선데이토즈, ‘애니팡 시리즈’ 확장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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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시리즈’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 출시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10대 미만 유저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을 출시했다. 출판사 ‘형설아이’와는 11월에 제휴를 맺었다.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해 유아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10~30대 유저 확보를 위해 인터넷만화 플랫폼 ‘케이툰’에 애니팡 웹툰을 12월부터 연재한다. 총 20부작이다. 제약업계에도 진출했다. 일양제약과 제휴를 맺으면서 애니팡 캐릭터로 포장된 비타민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존 퍼즐, 웹보드 게임에서 벗어난 장르의 신규 게임제작에 도전한다. 구체적인 장르는 미정이나 지적재산권(IP) 확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애니팡 시리즈’는 40대 이상 유저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다. 경쟁게임 등장 후에도 ‘애니팡 시리즈’의 40대 이상 이용률은 높다.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 사천성’은 9~11월 40대 이상 전체 게임 일간활성유저(DAU)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게임 플레이 지속성이 긴 40대를 확보함으로써 내년에도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하다.

서형석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 40대 이상 유저들의 절대적인 지지
때문에 ‘애니팡2’와 ‘애니팡3’는 일매출 8000만원~1억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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