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시장 ‘IT소재·베트남·부동산 신탁’으로 본 내년 유망주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신한금융투자 스몰캡팀이 3일 내년 스몰캡 투자 유망 카테고리로 IT소재, 베트남, 부동산 신탁사를 꼽으며 ‘2017년 스몰캡투자 유망주’를 선정해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 스몰캡팀은 “IT 소재 업종은 3D NAND, OLED, 중국 2차전지 배터리 등 전방 산업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관련 업체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NEXT 중국으로 베트남을 꼽으며 “베트남은 저성장 시대에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건자재 시장에서는 부동산 신탁사를 주목하라고 전했다. 신규 주택 분양 물량 증가로 차입형 토지 신탁 수주액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신사업(재개발, 재건축, 뉴스테이) 진출로 신규 성장 모멘텀도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투자유망주로는 SKC코오롱PI, 원익머트리얼즈, 엘앤에프, 에코프로, 화상인더, 씨엠에스에듀, 락앤락,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9개 종목을 제시했다.

▲ SKC코오롱PI는 방열시트 적용 확대,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에 따른 PI 필름 신규 매출 가세 전망이다.
▲ 원익머트리얼즈는 고객사의 3D낸드 신규라인 증설 및 OLED 특수가스 납품 재개로 전년 대비 22% 외형 성장 기대된다.
▲ 엘앤에프는 중국향 양극활 물질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 확대로 생산 능력 확대 전망이다.
▲ 에코프로는 기존시장(전동공구, E-Bike)의 성장세 지속, 전기차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 전망된다.
▲ 락앤락은 동남아 법인이 외형 성장을 견인해, 베트남 법인 매출액이 향후 3개년(16F~18F) 연평균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31%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화승인더는 아디다스 내 점유율 증가,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
▲ 씨엠에스에듀는 신규 직영점 개원 효과와 기존점 성장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태국 향 해외 매출의 가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한국토지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 신규 수주 확대, 신사업 다각화로 성장 모멘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 신탁 비중 증가로 차입형 토지 신탁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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