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375억원 자금 조달…“바이오 투자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정혜인 기자] 코디엠이 지난 21일 37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치한 자금으로 바이오 분야에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코디엠은 지난 21일 케이바이오 투자조합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75억원, 전환사채 방식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자가섬유아 세포치료제 ‘큐어스킨’을 포함한 세포치료제 사업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또 추가로 혁신신약(First in Class)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기업에 추가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용배 코디엠 대표이사는 24일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향후 추진할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를 결정했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납품과 함께 바이오산업 진출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내외의 우수한 바이오 인적 네트워크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고 투자해 바이오 분야의 성공적 진출 사례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리스1호 투자조합은 지난달 29일 코디에스가 보유한 코디엠 주식 151만7452주를 225억원에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 4일 임시주총을 통해 문용배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선임과 바이오 산업 진출 사업을 위한 정관 변경을 마무리 지었으며 다음달 3일을 기준으로 주당 500원인 액면가를 100원으로 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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