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신작 모멘텀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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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조이시티가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4분기부터 신작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PC, 모바일, 콘솔, VR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진출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18일 “조이시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억원과 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 35%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자사 주력 타이틀인 ‘주사위의 신’ 순위 하락으로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작 모바일 게임 부재로 실적에서 3분기까지 크게 기대할 만한 부분은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조이시티가 4분기부터 5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에 있어 신작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대작 ‘가두농구’은 텐센트 플랫폼에서의 두 번째 CBT를 마친 상태로 연내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오션앤엠파이어’는 2차 CBT를 거쳐 연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앵그리버드 다이스’는 주사위의 신과 동일한 컨셉으로 해당 IP의 인지도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10월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조이시티는 PS4용 콘솔 게임 ‘3 on 3’과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 모바일게임인 ‘건쉽배틀의 VR’ 버전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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