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IP확장 본격화…3분기 실적 기대감↑

[배요한 기자] 엔씨소프트의 게임 IP확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 정솔이 연구원은 13일 “게임 IP(지적재산권) 확장 본격화) 주요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70억원과 6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6%, 37%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1분기 북미와 유럽에서 블레이드앤소울(B&S) PC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3분기에는 ‘리니지2 혈맹’이 중국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면서 “4분기에는 넷마블에서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리니지 프로모션 효과 △블레이드앤소울 IP 확장 효과 △모바일게임 실적 등을 꼽았다.

다만 그는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를 제약했던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지연 루머가 단기적인 악재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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