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청약경쟁률 524.2대1…청약증거금 3조2700억원

[윤신원 기자] 앤디포스는 지난 4일과 5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524.19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3조2761억원이 몰려 최근 공모시장 침체에도 IPO 흥행에 성공했다.

앤디포스는 독자적 원천기술을 적용한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용 양면테이프, 고기능성 윈도우 필름 등을 판매하는 업체다. 삼성과 애플, 화웨이 등 메이저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기업으로 신규거래선 확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수주증가에 따른 생산시설 확보, 지속적인 성장엔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호탁 앤디포스 대표이사는 “기능성 방수테이프 기술이 첨단산업의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독자적 원천기술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제품다변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견인해 고기능성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앤디포스는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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