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205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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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205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23(0.55%)포인트 오른 2054.8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135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8억원과 899억원을 순매도했다.

운수장비(1.81%), 전기전자(1.17%), 건설업(1.05%), 유통업(0.93%)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한미약품 사태 후폭풍으로 의약품(-2.27%), 의료정밀(-0.62%)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00%), 한국전력(0.93%), 현대차(2.58%), SK하이닉스(3.98%), 삼성물산(1.01%) 등이 상승한 반면 NAVER(-2.83%), 삼성생명(-0.47%) 등이 하락했다. 신화실업, 성문전자우, CJ씨푸드1우, 서울식품우 등 총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4.60(0.68%)포인트 상승한 685.81로 종료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홀로 80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과 242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1.67%), 통신서비스(1.56%), 종이·목재(1.48%), 운수장비·부품(1.29%) 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60%), 메디톡스(0.20%), 바이로메드(1.10%) 등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0.73%), 코미팜(-0.47%), 로엔(-2.56%) 등은 하락했다. 나노, 에스에스컴텍 등 총 2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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