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갤럭시아컴즈, 삼성 블록체인 내달 도입…삼성과 협력사업 부각 ‘상승’

[배요한 기자] 갤럭시아컴즈가 삼성 금융계열사들의 블록체인 도입 추진에 삼성페이 지원 서비스가 부각되며 상승세다. 갤럭시아컴즈는 19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2.65%, 115원 오른 446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분산형 전자금융 거래장부)’에 대한 글로벌 금융사업자들의 관심과 연구 열기가 높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도입을 진행중이다. 삼성금융일류화추진단은 삼성 금융계열사 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마련해 빠르면 10월쯤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은행이나 증권거래소 등의 중앙서버에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모든 사용자가 거래 내역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중앙서버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뿐더러 거래 정보가 분산돼 있어 해킹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등록 시스템 구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우리은행과 협력해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ATM서비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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