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日 모바일 게임사 ‘구미’와 VR MOU 체결
%28주%29와이제이엠게임즈-日 구미%2C VR 사업 관련 MOU 체결.jpg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글로벌 VR(가상현실)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일본 모바일 게임사 구미와 VR게임 사업 협력에 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구미는 TVS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국내 VR 인력 및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미는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임직원 700여명 규모에 2007년에 설립됐다. 현재 한국, 미국, 중국, 프랑스 등에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 알려진 게임으로는 브레이브 프론티어, 진격1942, 드래곤 제네시스, 사우전드메모리즈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VR 인큐베이터인 ‘도쿄 VR 스타트업’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VR 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는 회사다.

히로나오 구니미츠 구미 대표는 “한국 VR 시장규모만 2020년 5조7000억원에 이르는 등 VR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라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가 보유한 VR 사업 노하우를 적극 교류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VR 생태계가 한 걸음 발전하는 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이번 제휴는 자사의 기술 및 콘텐츠 퍼블리싱 역량과 구미의 VR 인큐베이팅 경험을 접목한 포괄적인 협력”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VR 게임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VR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