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현미경 사업 리스크 해소…하반기 신제품 효과 집중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휴비츠가 현미경 사업 리스크를 떨쳐내고 하반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이민영 연구원은 22일 휴비츠에 대해 “원가율이 높았던 현미경 매출액이 사라지면서 매출원가율이 55%로 전년동기대비 4%p 개선돼, 2분기 영업이익률은 19%로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검안기기산업은 특성 상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서 안경점과 병의원으로부터 꾸준한 교체수요를 발생시켜야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데, 휴비츠의 신제품 출시와 효과는 하반기에 갈수록 극대화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안경점용 렌즈 가공기, 검안기, 그리고 디지털 리플렉터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디지털 리플렉터의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안경점용 기기 매출액이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139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4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휴비츠는 이미 영업호조를 보이고 있는 국내와 서유럽 외에 △동유럽 수출이 증가하고 △동남아시아 정부입찰 물량이 발생하고 있고 △3분기에는 고사양 렌즈 가공기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하반기와 내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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