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현대카드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 공급

[배요한 기자] 라온시큐어가 현대카드에 국내 카드사 최초로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공급한다.

라온시큐어는 지문, 홍채인식으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하는 국제 생체인증 표준 FIDO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국내 카드사 최초로 ‘현대카드(+앱카드)’ 앱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서비스 가능하다.

‘터치엔 원패스’ 도입 시 고객은 패스워드 입력 없이 본인 지문 등 생체인식으로 인증을 대체할 수 있다. 또 개인 인증정보가 네트워크로 전송되지 않고 기업 서버에도 저장되지 않아 개인정보 탈취 위험이 없으며, 단말기를 분실해도 본인의 생체정보 없이는 타인의 부정사용이 불가능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은행, 이동통신사, 핀테크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어 국내 카드사 최초로 현대카드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재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레퍼런스를 확보한 선도기업으로서 차세대 핀테크 및 사물인터넷 인증시장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2015년 5월 세계 최초로 FIDO 공식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국내 은행 및 카드사 최초 서비스 오픈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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