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 팍스넷 김영무 대표 “신규 플랫폼으로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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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김영무 팍스넷 대표(사진)는 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유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신규 수입을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팍스넷은 1999년 설립된 종합 금융포털 사이트다. 개인 투자자에게 뉴스, 주식시세, 투자전략 등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판단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터넷 트래픽평가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팍스넷은 종합금융포털 분야에서 11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03년에는 증권뿐 아니라 금융·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테크포털 ‘모네타(MONETA)’를 구축했다. 2013년 종합미디어 그룹 ‘KMH아경그룹’으로 편입된 이후부터는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팍스넷은 그룹사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 역량은 크라우드 펀딩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구상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빅데이터 기반 종목추천 시스템도 주목할 만 하다. 김영무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종목추천 시스템이 핀테크 시대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팍스넷은 지난해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매출액을 전년대비 12.2% 증가시키고 조직을 슬림화해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했다.

한편 팍스넷은 지난 6월 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희망가는 4600~5200원이다. 이달 11~12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19~20일 일반인 청약을 거쳐 8월초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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