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업종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수혜기업은 어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중소기업청이 ‘2016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50개 중소기업을 발표했다.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조건은 △매출액 400억~1조원 △직간접 수출 비중 20% 이상 △최근 3년 R&D 투자비율 2%이상 또는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 15%이상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R&D △전문인력 △자금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정부와 민간 기관으로부터 패키지로 제공받는다.

한국투자증권 이민영 연구원은 17일 “헬스케어 업체 6개사가 선정됐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포함돼 있어 월드클래스300기업을 성장산업 지표로 참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사는 인바디, 인터로조, 레이언스, 뉴트리바이오텍, 마크로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다.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은 오스템임플란트 49%, 인바디 74%, 인터로조 54%, 제이브이엠 42%, 휴비츠 86%다.

이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제품 경쟁력과 성장의지를 확보한 중소기업을 세계 최고로 성장시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가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수출 비중이 낮은 업체 대비 클 것”이라며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수혜주로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인터로조, 휴비츠를 추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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