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기자] 2일 주식시장에서는 STX, 삼성중공우, 일신바이오, 진매트릭스, 진흥기업우B, 한국자원투자개발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STX(+29.98%)는 STX조선해양 회생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서울지방법원 파산부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조선해양에 대해 “청산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우는 전날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받은 자구안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 수용하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전일대비 29.95% 오른 4만350원에 장을 마쳤다.

일신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조기 상장 결정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장비 전문업체인 일신바이오는 지난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동결건조기 납품 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에 전일대비 29.88% 오른 38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진매트릭스(+30%), 진흥기업우B(+29.88%), 한국자원투자개발(+29.97%) 등이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승도 기자 reporter@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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