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학생·미취업자 대상 국비지원 교육 훈련 과정 개설

이승도 기자 입력: 2016.06.01 11:30:00

[이승도 기자] 더존비즈온은 1일 공식 교육기관인 더존평생교육원에 ‘국가공인 AT(회계실무, 세무실무) 자격증’과 ‘국가공인 ERP정보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교육훈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더존 프로그램 가능자’가 기업 재경직 취업에서 가점을 부여 받는 등 취업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있는 상황에서, 더존프로그램으로 치러지는 국가공인 AT 자격시험과 국가공인 ERP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취득을 도와 취업난 해소를 돕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국가공인 AT자격증 취득 과정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회계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며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계프로그램인 ‘더존Smart A’를 활용해 기업의 회계·세무 실무능력 및 업무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 즉시 직무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ERP정보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은 ERP분야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국가자격 취득자와 동일한 대우를 기대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 중견기업,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정부부처소관 기업체 등에 취업 시 직무분야의 채용·승진·전보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80%부터 많게는 전액을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40여만 원에 이르는 훈련장려금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 수강생은 더존비즈온이 운영하는 재경직 전문 취업사이트를 통해 취업 알선의 기회를 얻는 등 교육훈련부터 취업 지원까지전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취업준비생 또는 경력이 있는 구직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지 않은 자),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 중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은 학생(다음연도 3월 1일 이전 졸업예정자)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 및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요구하는 자질과 역량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며, “이와 함께 재경 직군 전문 취업사이트를 연계 운영해 높은 교육 만족도는 물론 취업 성공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도 기자 reporter@paxne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