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휴대폰 조립사업(EMS) 부문 호조와 태양광모듈부문 성장으로 3분기에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MS부문이 중장기적으로 대폭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휴대폰 EMS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순항 하고 있으며 주요고객사가 중저가폰 판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휴대폰 EMS부문이 올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연구원은 “한솔그룹의 지배구조가 변화하면서 핵심계열사인 동사의 기업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기존 주력사업부인 태양광모듈부문과 인버터부문의 실적이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솔테크닉스의 주가는 지난 1개월 및 6개월전대비 각각 5.9%, 17.5% 하락했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시장지배력 강화와 휴대폰 EMS부문 호조와 1Q16 및 2Q16 실적 개선 등으로지난 3개월전대비 14.4% 상승했다.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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