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하반기 긍정적 주가흐름 기대 ‘매수’ <현대證>

[정민정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CJ에 대해 “1분기 높은 매출 성장성에 주목해 하반기에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했다.

CJ의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14.4% 증가해 코스피 대형주 중 최고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압도적인 매출 성장률과 실적은 CJ가 하반기와 내년에 재평가 될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이은 “상장 자회사 및 비상장 자회사들의 외형성장과 수익선 개선이 올해도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CJ올리브 네트웍스는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고 점포당 분기 평균 매출액이 4억원을 넘어서면서 전년동기대비 39.7% 증가했다. 고정비 감소효과와 고마진 제품의 판매확대로 올해 연결매출은 1조35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한다.

CJ푸드빌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3143억원의 매출에 순손실 8조70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해 흑자기조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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