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다가오는 하반기 모멘텀 ‘매수’ <유안타證>

[이승도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는 온라인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북미·유럽의 블레이드앤소울(B&S) 패키지 판매 감소와 신작 게임 출시의 부재로 1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3분기 ‘Red Knight(캐쥬얼 리니지모바일), 4분기 ‘리니지 M’ 등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와 온라인 게임 ‘MXM’ 출시로 신작 모멘텀 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북미·유럽 등 해외시장은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도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모바일 2종의 경쟁력이 엔씨소프트의 장기 성장성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은 정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수요 정체 이상의 공급 감소로 신규 대작 게임의 부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시장 확대 및 온라인 신작(MXM, 리니지이터널) 출시는 성장의 주요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17년간 운영해온 ‘리니지’ 경험을 토대로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흥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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