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양호한 분기 실적 ‘목표가↑’<신한금융투자>

[고종민 기자] 이노션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5%, 12.1% 증가한 888억원,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제작, 옥외광고, 해외매체 대행 등 모든 부분의 실적이 증가했고, 특히 미주 법인의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60.9% 늘었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양호한 실적을 이유로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199억원) 및 신한금융투자 추정치(209억원)에 부합했으며, 향후 6개월 실적도 양호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이노션의 추정 수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4074원에 24배의 주가수익배율(PER)을 저굥했다”며 “제일기획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 증가 구간(2011년∼2013년)에 받던 PER 평균이며, 현대차 그룹의 광고비 증가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노션의 2분기 예상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21.7%, 16.9% 오른 894억원, 230억원이다. 3분기는 981억원, 246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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