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고비 감소로 1분기 실적 증가 ‘매수’<동부證>

[이정희 기자] 동부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부합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박상하 연구원은 28일 “1분기 영업이익은 17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광고선전비 감소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단말기 판매량은 시장 안정화로 지난 분기보다 4.5% 줄었으나 판매 수수료 감소폭은 1.6% 감소에 그쳤다”며 “유선 및 홈 IoT상품의 마케팅 강화 전략을 엿볼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실적 방향성의 주요 변수는 시장 안정화의 지속 여부에 달려있다”며 “IPTV 중심으로 TPS수익이 견인할 외형성장에 거는 기대가 유효하며 LTE 가입자 순증세 또한 달라진 이익 창출 면모를 돋보이게 할 것”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투자관점을 양호한 펀더멘털에 주목한다면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조금 높여도 무리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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