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FOMC·BOJ 회의 앞두고 관망세 가능성…2005~2021p”
2015091010562824612_2.jpg


[배요한 기자] 전날 국내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한진해운현대상선의 구조조정 소식에 중공업과 해운업을 중심으로 증시가 하락했다. 장중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4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는 4월 FOMC와 BOJ금융정책회의의 결과 도출시까지 관망심리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R선물 전세웅 연구원은 26일 “장 초반 국내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상승했다는 점은 외국인 매수 강도의 약화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FOMC, BOJ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국내 주식시장에는 경계감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 연구원은 “국내 GDP(1분기, 잠정)는 예상을 하회한 수치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금리인하 분위기가 조성돼 이는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SK하이닉스는 IT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메모리 가격하락으로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가 2005~2021p에서 움직일 것으로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