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적 강세 기대되는 A등급 종목 ‘주목’…정부지원도 긍정적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올해들어 회사채 AA-등급과 A+등급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 AA-등급과 A+등급 간 스프레드는 2014년 3월 이후 40bp 내외에서 큰 변동없이 유지됐지만 올들어 다시 상승해 지난 21일에는 55bp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박다희 연구원은 25일 “지난해 7월 대우조선해양 어닝쇼크 발생 등으로 9월 이후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됐다가 올들어 AA-등급과 A등급 간 스프레드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A등급 시장 위축이 계속되고 있지만 종목별 실적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고, 정부의 회사채 지원방안이 A등급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 A등급 내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을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현 흐름을 보면 A 등급 종목도 업종, 실적 등 펀더멘털에 따라 시장 선호가 차이를 보이는 만큼, 펀더멘털이 뒷받침 되는 A등급 종목이 선별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종목으로는 SKC(A/안정적, 긍정적), 넥센타이어(A+/안정적), 대성에너지(A+/안정적), 대한유화(A-/안정적), 동원 F&B(A+/안정적), 서흥(A-/안정적, 긍정적), 크라운제과(A-/안정적, 긍정적), 한솔케미칼(A-/안정적, 긍정적), 효성(A/긍정적)등을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