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익확대와 수익성 제고 가능 ‘매수’<이베스트투자證>

[이정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제주항공에 대해 22일 “올해 예상순이익은 232억원, 내년은 266억원으로 이익의 지속적 확대와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제주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6%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인 58억에 부합한다”며 “명퇴금 지급으로 판관비가 지난해보다 18.6% 늘어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충당금 환입으로 대손비용이 낮게 유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 대출증가율은 5.4%를 기록해 고성장세 유지하고 있다”며 “이자이익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4분기에 이어 순이익마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타행과 마찬가지로 향후 성장속도 둔화와 함께 마진 안정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이후로는 대손부담 증가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고정이하 및 요주의 이하 여신비율이 각각 0.81%, 1.37%로 업계 최저수준”이라며 “주택대출과 소호대출 중심의 여신포트폴리오로 타행대비 대손관리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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