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완만한 실적 회복 기대 ‘매수’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여름을 앞두고 관련주들도 상승 채비를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에어컨 신제품 효과를 기대해 볼만하다”며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하지만 에어컨 신제품 효과, SKU(취급품목수) 확대 등으로 완만한 실적 회복이 예상돼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삼성과 LG의 에어컨부문의 모델교체가 있었고 메르스 사태로 베이스도 낮아져 올해 실적 개선 폭이 크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또한 이 연구원은 “판매품목 확대에 따른 점당 매출 상승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점당 SKU는 2014년말 8300개에서 2015년 1만3000개, 2016년 2만개로 늘어나는 중으로 실제 SKU가 월등히 높은 야마다덴키와 베스트바이의 경우 점당 평균 매출이 동사의 2.5배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롯데마트에 대해 “지금 1분기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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