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내츄럴엔도텍, 유럽 수출 계약 소식에 ‘上’

[김진욱 기자] 6일 주식시장에서는 형지엘리트(유가증권 시장)와 세종텔레콤, 내츄럴엔도텍(이상 코스닥 시장)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었다.

형지엘리트는 전일대비 30.00%(870원) 오른 3770원에 장을 마쳤다. 6조원 규모의 중국 교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보도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형지엘리트는 빠우시냐우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은 CJ의 알뜰폰사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한 언론 보도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매체는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추진하는 CJ헬로비전이 알뜰폰부문(CJ헬로모바일)을 매각하고, 이를 세종텔레콤이 인수해 제4 이동통신에 재도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유럽 대형 제약기업에 백수오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895년 설립돼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액 3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독일 스타다(STADA)에 백수오 복합추출물 ‘에스트로지’(EstroG)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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