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 ‘매수’

[이승도 기자] LIG투자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5일 “이자이익 개선 및 대손비용 안정화를 통해 올해 예상 순이익 1조2000억원(+7.7% YoY)을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추가 금리 인하, 총선 이후 구조조정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은행 실적에 대한 신뢰도까지 낮아진 상황이지만, 중금채를 통한 조달비용 경쟁력과 낮은 대기업여신 비율로 타행대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은 연구원은 “특히 KT&G 보유주식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이익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7%의 ROE, 4%의 배당수익률, 낮아진 오버행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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