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김태영 대표 “올해 키워드는 IP·파트너십·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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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자] 웹젠이 29일 서울시 동대문 ‘JW메리어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가 준비 중인 7개의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이날 김태영 대표는 환영사와 함께 “‘뮤오리진’의 성공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게 경영 과제였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대표는 “IP(지적재산권), 파트너십(Partnership), 인재 등이 올해의 주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진우 사업 실장이 웹젠의 사업전략과 신작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PC온라인, 웹게임, 모바일게임 등 세 가지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인다”면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북미, 유럽, 남미를 타겟으로 한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파트너사를 개발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신작 라인업 발표에서 ‘더 비스트’와 ‘뮤 레전드’ 외에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샷온라인M’, ‘C9M’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서머너즈사가’, ‘아제라’ 등의 퍼블리싱 게임 외에도 ‘MU’와 ‘S.U.N.’의 IP제휴사업으로 준비돼 있는 모바일게임들의 개발 소식도 함께 전했다.

또 웹젠은 ‘뮤’에 기반한 웹게임들의 서비스 예정 계획도 공개했다. ’37 WAN’이 개발한 ‘뮤 이그니션’과 ‘Taren’이 개발하고 있는 ‘기적중생’은 모두 IP제휴사업으로 개발 된 웹게임으로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 된다.

그동안 웹젠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게임도 출시된다. 틈새 시장을 노린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M은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웹젠의 첫 모바일 게임은 ‘THE BEAST’가 될 것으로 5월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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