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삼성페이 수혜주로 부각 ‘매수’ <미래에셋證>

[이정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아모텍에 대해 25일 “삼성페이 모듈 과점공급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GS7 신규 생산과 GS6 출하 회복으로 안테나 부문의 매출액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모텍은 무선충전, 전자결제, NFC 안테나모듈을 삼성전자로 과점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공급점유율은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올해부터 삼성전자가 중저가 대표 모델인 GA 와 GJ 시리즈 스마트폰에 삼성페이 적용을 확대될 전망”이라며 “안테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9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 비중이 계속 증가하면서 감전소자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 관련 매출액은 1213 억원을 예상하며, 매출 포트폴리
오가 다양해지면서 실적 안정성도 돋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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