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진양산업, 오세훈 테마 타고 ‘上’

[김진욱 기자] 24일 주식시장에서는 진양산업과 팀스(이상 유가증권 시장), CMG제약, 씨엑스씨종합캐피탈, 동일철강, 씨트리(이상 코스닥 시장)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었다.

진양산업은 전일 대비 29.97%(1190원) 오른 5160원에 장을 마쳤다. 모기업인 진양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새누리당 오세훈 국회의원 후보자와 고려대학교 동문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계열사인 진양산업과 진양화학 등을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하고 있다.

앞서 한 시장조사기관은 “3월 3주차(21~23일) 대선후보 지지율 평가 결과 오세훈 후보가 13.1%로 집계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21.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4.7%)에 이은 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씨트리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엑셀씨 캡슐’을 출시해 주가가 29.91%(2970원) 올랐다. 종가는 1만2900원. 씨트리는 한국젬스와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엑셀씨 캡슐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현병 복제약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CMG제약 역시 30.00%(735원) 올라 3185원에 장을 마쳤다. CMG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진행한 조현병 치료제 ‘아리피프라졸’ 구강용해필름(OTF)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전일 밝혔다.

이 밖에 ‘품절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팀스가 29.92%(7150원) 오른 3만1050원에, 씨엑스씨종합캐피탈과 동일철강도 가격제한폭 만큼 올라 각각 503원, 3495원에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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