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21일 “올해 모바일과 전장 부품에서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지난해 LG전자 스마트폰 일부에 TDDI(Touch Driver IC) 및 모바일 DDI를 공급한 실리콘웍스가, 올해는 LG전자의 TDDI 채용이 G5 전량 및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71% 늘어난 950억원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연내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용 Driver IC, PMIC(전력관리칩), 배터리관리시스템 등을 LG전자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그룹 경영진의 적극적인 전장 사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장 부품도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도 기자 reporter@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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