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배터리 재팬] 피엔티 “2차전지 세계시장 포문 연다”
피엔티.jpg


[정민정 기자] 배터리용 설비 제조 기업 피엔티가 2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신재생&스마트 에너지’를 통해 일본 2차전지 시장 진출에 포문을 열 계획이다.

피엔티는 2009년 기존 IT용 소재에서 2차전지 설비 장비 제조 사업으로 진출 분야를 확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2차전지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로 향후 관련 분야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피엔티는 올해 최신 장비 ‘2차 배터리 프레스(Battery Press)’ 프로모션에 집중한다.

‘2차 배터리 프레스’는 기존 1차 프레싱 설비에서 한 단계 성능을 개선시킨 제품이다.배터리 소형화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배터리 지속성을 증대시키는 제품이다. 2차전지 배터리 제조 시 배터리 크기는 축소시키고 용량을 최대화한다.

또 슬리팅 머신(Slitting Machine)에 세계 최초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오토 슬리팅 머신(Auto Slitting Machine)’도 선보인다.

피엔티 관계자는 2일 “2차전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오는 13일 부터 19일까지 독일 박람회에도 참여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기업에는 이미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보유 신기술을 통해 국내 대기업, 중국 시장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설비 납품량을 증대 시키겠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