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배터리 재팬] 에코프로 “2차전지 양극소재 시장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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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에코프로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이차배터리 양극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신재생&스마트 에너지’에 참석한 에코프로 관계자는 2일 “세계에서 인정받은 2차전지 양극소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에코프로는 2004년부터 이차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 국책 과제에 양극 소재 주관으로 참여, 초고용량 배터리 소재를 개발 중이다.

에코프로의 이차배터리 양극소재는 2012년도에 ‘개발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R&D 100’에서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로 선정된 바가 있다. 용량, 출력, 수명, 안정성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이라는 평이다.

에코프로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코어셀그레디언트NCM(Core Shell Gradient type NCM)’이다. 니켈코발트망간(NCM)을 주재료로 하는 이 제품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자동차 활용도가 높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고출력·고용량 2차배터리 양극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말에 3번째 공장을 설립해서 연간 5000톤의 생산능력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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