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실적 개선 기대감 ‘매수’ <신한금융투자>

[이승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6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25% 증가한 2227억원과 272억원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Bigbang의 중국 활동(콘서트 12회 포함) 강화 △iKon(24회)과 WINNER(20회)의 일본 아레나투어 활동 시작 △YGPLUS의 화장품 판매 및 푸드사업 매출 기여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558억원, 영업이익은 1% 하락한 41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싸이, iKON의 앨범 판매 및 중국 음원 판매 정산과 Bigbang의 월드투어(12회), 싸이 콘서트(4회)가 반영되면서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이 부진한 요인은 DVD 앨범 및 콘서트 제작비 확대로 매출 원가율이 1.9%p 증가한 69.7%를 기록했고, YGPLUS의 영업손실 25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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