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 ‘매수’ <현대證>

[이승도 기자] 현대증권에이블씨엔씨에 대해 24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임차료가 높아 적자였던 지하철 매장을 구조조정하고 올해부터 임차료가 낮으면서 수익성을 고려한 위치로 10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신규브랜드 런칭효과도 1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다”며 “‘라인’ 캐릭터를 이용한 라인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초도물량이 완판되면서 실적호조세를 시현 중이고, 올해 추가로 다른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고객 집객 효과를 내면서 매출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감소한 12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32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매장수가 기존 772개에서 720개로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적자 매장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 및 광고선전비가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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