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매수’

[이정희 기자] HMC투자증권은 대교에 대해 24일 “프리미엄 신제품의 매출 호조와 효율적인 비용통제 등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3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대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22.5% 늘어나 양호한 실적은 기록했다”고 전했다.

실적증가의 이유로 주력사업인 눈높이, 차이홍(중국어 학습지)의 실적 호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한지주 투자주식 처분이익과 자회사(신성장투자조합)의 실적 호조에 따른 기타수익 증가해 세전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차이홍과 소빅스(유초등 대상 도서 전집류 판매), 솔루니(소수정예 독서토론식 학습프로그램)등 고성장으로 올해에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9% 증가한 8446억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4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특히 주력사업인 눈높이는 수학과목 중심으로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빅스와 솔루니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핵심 성장 사업부문인 차이홍은 고가제품 비중 확대, 전 연령대에 걸친 회원수 증가, 비용구조 효율화에 따라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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