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삼성 IoT 진출 ‘삼진’, 당뇨병 완치 가능 ’엠젠플러스’ 上

[김진욱 기자] 19일 주식 시장에서는 코스닥 종목들이 주목을 받았다. 전자제품제조업체, 바이오업체,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생산업체 등 다양한 업종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나왔다.



리모콘과 스피커 등을 제조해 공급하는 삼진은 30%(2250원) 오른 9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아틱’(ARTIK)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아틱 신제품을 출시하고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틱은 중앙처리장치(AP)와 메모리,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인데, 삼진은 아틱에 사용되는 부품(센서 등)을 납품하고 있다.




복제돼지를 연구하는 엠젠플러스도 29.85%(3000원) 올라 1만3050원을 기록했다. 전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돼지 췌도를 이식하면 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된데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 엠젠플러스는 미국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와 형질전환 돼지 생산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에스에스컴텍(종가 2260원)과 푸른기술(종가 1450원), 한국큐빅(종가 5680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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