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장거리 노선 회복 기대감 ‘매수’[HMC투자證]

[정민정 기자] HMC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15일 “최근 3개월간 주가는 하락했지만 향후 장거리노선 회복여부에 따라 주가 회복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테러 영향으로 인한 장거리노선 부진과 원화약세의 부정적 대외환경 등으로 최근 3개월간 동사의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향후 주가 회복 속도는 장거리노선 회복여부에 따른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개선과 자회사의 적자폭 감소 속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2016년에는 해외출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통해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모두투어는 주요 적자 자회사인 자유투어와 서울호텔관광 직업전문학교의 적자폭은 감소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흑자전환은 내년 중순에 가능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자회사의 적자폭 감소가 영업이익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40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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