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中 룽투게임즈와 ‘뮤 온라인’ 기반 IP제휴 게임 제작

[신송희 기자] 웹젠이 중국의 게임업체 룽투게임즈와 두 번째 ‘뮤 온라인’기반 IP제휴사업을 준비한다.


‘뮤 온라인’의 원 저작권을 갖고있는 웹젠은 지난 5일 열린 룽투게임즈의 2016년 신작발표회에 김태영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퍼블리셔인 룽투게임즈 및 게임개발사 ‘타렌’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뮤 온라인’기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제휴게임인 ‘기적패업(게임명 미 확정)’의 서비스 일정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룽투게임즈가 올해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을 처음 공개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웹젠뿐 아니라 유비소프트, 카밤 등 주요 게임사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뮤 온라인(중국명 기적 奇迹)’을 비롯해 ‘크로스파이어’, ‘마블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 국내외의 유력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12개의 신작게임들이 발표됐다.

룽투게임즈는 발표를 통해 오는 3월 중 중국현지에서 ‘(가칭)기적패업’의 게임서비스를 시작하며, 게임장르 등에 대한 상세내용은 사업일정에 따라 공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룽투게임즈의 양성훼이 대표는 “’뮤’는 현재까지 중국에 1억4000만개가 넘는 계정이 만들어진 게임IP로 해당IP를 사용한 것만으로도 중국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서 “개발사 타렌 및 원저작자 웹젠과 마무리 작업에 집중해 중국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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