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베이코리아 신규 수주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엑셈이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이베이코리아에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도입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해 ‘맥스게이지(MaxGauge)’를 납품했다고 6일 밝혔다.


엑셈이 신규 수주에 성공한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통합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용 데이터센터로, 국내 최대의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엑셈이 고가용성과 고보안성이 요구되는 전자정부시스템에 맥스게이지를 납품하며 공공사업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앞서 G마켓과 옥션이 합병해 출범한 이베이코리아는 DB 성능관리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최근 종합쇼핑몰 사업을 확장하면서 맥스게이지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엑셈의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인 인터맥스(InterMax)는 금융결제원, MG손해보험 등 대표 금융 기관 수주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의 경우, 금융의 핵심 부문인 계정계 시스템에서 맥스게이지의 제품력을 인정받아, 인터맥스를 함께 공급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MG 손해보험도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에 인터맥스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엑셈은 ‘맥스게이지 for 오라클(MaxGauge for Oracle)’ 및 ‘인터맥스(InterMax)’의 웹 버전을 출시하고, 고급 분석 및 시각화 기법을 추가해 효율적인 시스템 성능관리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공사, 우리은행 등 금융, 공공, 제조의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 분야에서 80%를 웃도는 점유율을 굳건히 하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전반적인 IT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수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며 “1위 기업에 자만하지 않고 엑셈다운 꾸준한 연구 및 개발로 제품의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엑셈은 최근 중국의 대표 통신업체인 북경 차이나유니콤에 자사 소프트웨어인 맥스게이지를 공급, 텐진과 광동성에 이어 세 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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