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중국 전기차시장 성장 수혜주 ‘매수’ [유진투자證]
[정민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4일 “국내 투자자가 고속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라며 “전기차 1대에는 일렉포일이 15∼20kg 가량 필요해(스마트폰에는 1대당 3g내외)，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라 일렉포일 수요가 증가하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2015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42만대로 지난해 대비 31.3％ 증가할 것으로 전망，2016년에는 중국시장 고성장으로 58％ 성장을 예상한다”며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27.4％ 급증한 17만5000대로 동사가 2016에 중국 2차전지 업체인 ATL과 BAK로도 공급을 시작하면 중국향 매출액은 향후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기차용 일렉포일 매출 증가와 PCB(인쇄회로기판) 라인의 수익개선으로 일진머티리얼즈 별도기준 2016년 매출액은 23.2％ 증가한 3073억원，영업이익은 87.3％의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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