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연이은 M&A로 성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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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지난 7월 보안 컨설팅 업체 에스에스알(74.2%)과 빅데이터 분석 업체 모비젠(40.8%)을 인수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보안 및 빅데이터로 성장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26일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과 초지능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체제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초연결성과 초지능성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빅데이터 분석이 수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 하에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 문서, 모바일 보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스에스알은 2010년 설립된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서 국내 최다 화이트 해커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모의해킹, 웹 취약점 진단 등 기술 컨설팅 및 맞춤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킹행위 선제 방어 차원에서 IT 인프라 자산 취약점 진단 솔루션(SolidStep)과 웹서버 방어 솔루션(MetiEye 2.0)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란지교시큐리티와 에스에스알은 보안 시장이라는 사업 분야가 유사하기 때문에 향후 영업시너지 효과로 고객이 확대되면서 매출성장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모비젠은 2000년에 설립되어 빅데이터 실시간 처리 및 분석을 비롯해 빅데이터에 기초한 인공지능 기반의 이상탐지(Anomaly Detection)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 동안 SK텔레콤 모바일망 패킷기반분석시스템, LTE데이터트래픽 통합분석시스템 사업을 수주,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공사의 데이터분석시스템 구축사업도 수행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5G 네트워크가 상용화 되면 빅데이터 관련 사업은 무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비젠의 성장성 등도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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