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피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 中 최대 해외직구 ‘VIP닷컴’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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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지엠피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은 중국 최대 해외직구 사이트 ‘VIP닷컴’에서 제품 판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VT x BTS 콜라보레이션 팩트를 비롯한 VT제품들의 중국 해외직구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브이아이피닷컴은 2억명 이상의 회원과 일평균 2200여만명의 방문객을 보유한 중국 최대 해외직구 쇼핑몰이다. 2016년 매출 14조원 중 해외직구가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3대 온라인 쇼핑몰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VT제품은 중국의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수’에서도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샤오홍수는 중국의 인스타그램으로써 인플루언서들의 제품 추천이 가장 특징적인 쇼핑몰”이라며 “APP상에서 제품 구매도 가능하며 지난 8일부터 VT X BTS 콜라보제품인 칫솔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샤오홍수의 누적 이용자는 5000만명을 넘어섰으며, 매일 20만명 이상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엠피 관계자는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의 성공적인 판매성과에 힘입어 브이아이피닷컴과 샤오홍수에 입점하게 됨으로써 향후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시장 확대와 내실을 다지기 위해 보다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와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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