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암호화폐 사업 추가 투자…“KCX 거래소 지분 확대”
비트코인인.jpg


[고종민 기자] 한일진공이 암호화폐 거래소 KCX(Korea Cryptocurrency Exchange) 지분을 늘려 사업 지배력을 강화한다.

한일진공은 11일 공동 투자자인 케이피엠테크, 디지탈옵틱과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KCX 최대주주인 한일진공의 지분율은 3.3% 증가한 22.3%가 됐다. 디지탈옵틱와 케이피엠테크는 각각 6.4% 증가한 11.9%씩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며 “향후 KCX의 안정적 운영 및 사업확대에 필요한 투자에도 최대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X는 최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Single Sign On 프로세스’ 및 외부 침입 및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의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고객서비스 등 시험가동은 내달 10일 예정됐으며 30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도 출시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