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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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CJ E&M이 스튜디오드래곤과 넷마블게임즈 가치 상승에 기업가치가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2일 “방송사업의 콘텐츠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IPO(기업공개)를 앞둔 스튜디오드래곤이나 JS픽쳐스를 통해 제작 역량을 확보했으며 ▲문화창고, 화앤담, KPJ를 통해 우수 작가들을 확보해 종합 방송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은 공모가 상단인 주당 3만5000원에 결정돼 대주주인 CJ E&M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안 연구원은 “CJ E&M에게 스튜디오드래곤은 단순한 자회사가 아니다”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역량 확대가 광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제작사와 플랫폼으로서 상호 영향력이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CJ E&M은 평창올림픽과 방송 광고 경기 회복에 따라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넷마블게임즈 기업 가치 상승과 기준 연도 변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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