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3분기 누적 영업익 33억원…전년比 63%↑

[정혜인 기자] 브레인콘텐츠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3.1%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8%, 217.4% 늘어난 185억원, 38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을 통한 콘텐츠 사업 진출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수익성 확보, 콘텐츠 다변화, 신규시장 진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인콘텐츠의 웹툰 플랫폼 무툰은 상반기에 손익분기점(BEP)를 넘어섰다. 로또정보제공 서비스인 로또리치는 미국 복권정보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정부의 로또 인터넷 판매 허용 등에 따른 시장 성장의 수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 복권정보 시장은 한국보다 20배 이상 큰 90조원으로 제2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는 최근 한중관계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역시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함과 동시에 유럽 등 해외 택스리펀드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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