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째 하락…코스닥은 ‘연중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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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나흘연속 하락이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매수에 2%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일대비 3.71(-0.15%)포인트 내린 2526.64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301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7억원, 140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5%), 의료정밀(1.74%), 의약품(1.6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1.44%), 건설업(-1.06%), 음식료업(-0.83%)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1.34%), POSCO(0.16%)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82%), 삼성전자우(-1.42%), LG화학(-0.51%) 등이 내렸다. 동성제약과 나라케이아이씨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5.08(2.03%)포인트 상승한 756.46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0억원, 345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4404억원 순매도했다.

운송장비·부품(4.86%), 기타서비스(4.84%), 의료정밀 기기(3.75%), 음식료·담배(3.1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53%), 셀트리온헬스케어(2.09%), 신라젠(10.92%) 등이 올랐고 CJ E&M(-0.42%), 티슈진(-0.20%) 등이 내렸다. 에이치엘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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