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펄어비스가 내년 초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한다. 증권업계는 신규 플랫폼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대감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2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며 “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21.5% 증가한 335억원, 영업이익은 23.2% 늘어난 186억원을 예상한다”며 “성수기 효과로 4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내년께 터키, 중동, 동남아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시장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어 ‘검은사막 PC’ 매출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늘어난 3397억원,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2092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제시하며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과 신규 플랫폼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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