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하락’ 코스닥은 ‘연중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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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배요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 급락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254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다만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장중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동반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일대비 7.62(-0.30%)포인트 내린 2542.95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188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4억원, 1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82%), 의료정밀(2.66%), 통신업(0.83%)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1.32%), 운수장비(-1.15%), 기계(-1.02%)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11%), POSCO(1.25%), 삼성생명(1.89%)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49%), 삼성전자우(-0.66%), 현대차(-0.64%) 등이 내렸다. 아세아시멘트와 나라케이아이씨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0.85(1.53%)포인트 상승한 720.79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 162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009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3.50%), 반도체(2.72%), 유통(2.58%), 디지털콘텐츠(2.19%) 등이 상승했다. 시총상위종목에는 셀트리온(3.10%), 셀트리온헬스케어(5.19%), CJ E&M(3.2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신라젠(-0.53%), 티슈진(-5.86%), 코미팜(-2.56%)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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