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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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장중 사상 최고치인 2561.63p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해 내림폭이 커졌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일대비 10.11(-0.40%)포인트 내린 2546.36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154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9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통신업(0.81%), 화학(0.40%)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2.29%), 증권(-2.04%), 음식료업(-1.44%)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2.23%), 삼성전자우(-0.26%), 현대차(-0.31%)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0.81(-0.12%)포인트 하락한 694.96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원, 47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671억원 순매수했다.

비금속(5.72%), 기타서비스(1.61%), 컴퓨터서비스(0.89%) 업종 등이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1.71%), 방송서비스(-1.69%), 통신방송서비스(-1.44%)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0.35%), 신라젠(11.48%), SK머티리얼즈(1.5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05%), CJ E&M(-1.55%), 로엔(-2.19%) 등이 하락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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