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나흘 연속 사상최고가 경신…2556.4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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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금일 외국인은 30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였으며, 나흘 연속 1조1000억원을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일대비 33.04(1.31%)포인트 오른 2556.47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307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9억원, 111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16%), 전기전자(3.70%), 증권(2.40%)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1.36%), 음식료업(-1.32%), 운수창고(-1.10%)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3.89%), SK하이닉스(3.77%), 삼성전자우(4.24%) 등이 올랐고 현대차(-0.31%), NAVER(-3.80%), POSCO(-0.46%) 등이 내렸다. SK증권우와 코오롱글로벌우, 하나니켈2호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57(0.23%)포인트 상승한 695.77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4억원, 27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875억원 순매수했다.

비금속(2.21%), 운송장비·부품(2.07%), 기타서비스(1.49%) 업종 등이 오른 반면 기타 제조(-1.36%), 출판·매체복제(-1.01%), 오락·문화(-0.85%) 등이 내렸다. 신라젠(1.93%), 메디톡스(0.35%), 바이로메드(1.55%)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0.69%), 셀트리온헬스케어(-0.68%), CJ E&M(-0.83%) 등이 하락했다. 엠지메드와 코닉글로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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